58

진정한 도덕을 찾아서

옛날에 한 소년이 도덕(바른 길)을 배우고 싶어서 스승을 찾아갔어.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대.

"도덕은 마치 큰 나무와 같아. 겉으로 보이는 잎사귀와 가지만이 전부가 아니야.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지. 도덕도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행동만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진짜 의미를 알아야 해."

스승님은 계속 이야기했어. 어떤 사람들은 도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대. 마치 마술 같은 이상한 것만 찾아다니거나, 겉으로만 착한 척하는 사람을 보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하는 건 정말 웃기는 일이래.

도덕을 배우려면 먼저 그 원리(이치)를 알아야 해. 그리고 그 원리를 알았다면 매일매일 실천하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한대. 마치 운동을 배울 때처럼, 기본자세를 먼저 배우고 계속 연습하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교훈은 진정한 도덕은 겉모습이나 눈속임이 아니라는 거야. 도덕을 제대로 배우려면 먼저 그 의미를 이해하고, 그다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 마치 나무가 튼튼한 뿌리가 있어야 크게 자랄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도덕심도 바른 이해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인도품 3장

대종사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만일 도덕의 원리를 알지 못하고 사사하고 기괴한 것을 찾으며 역리(逆理)와 패륜(悖倫)의 일을 행하면서 입으로만 도덕을 일컫는다면 이것은 사도와 악도를 행하는 것이니, 그 참 도에 무슨 상관이 있으며, 또는 무슨 덕이 화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도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도의 원리를 알아야 할 것이며, 도의 원리를 안 이상에는 또한 정성스럽게 항상 덕을 닦아야 할 것이니, 그러한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점점 도를 통하고 덕을 얻으리라. 그러나, 범상한 사람들은 도덕의 대의를 알지 못하므로 사람 가운데에 대소 유무의 근본 이치는 알거나 모르거나 어떠한 이상한 술법만 있으면 그를 도인이라 말하고 또는 시비 이해의 분명한 취사는 알거나 모르거나 마음만 한갓 유순하면 그를 덕인이라 하나니 어찌 우습지 아니하리요. 그대가 이제 새로 입교한 사람으로서 먼저 도덕을 알고자 하는 것은 배우는 순서에 당연한 일이니, 나의 한 말을 명심하여 항상 도덕의 대의에 철저하고 사사한 도에 흐르지 말기를 바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