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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등불이 켜지기까지

옛날에 한 사람이 진리를 찾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어. 처음에는 기도도 하고, 주문도 외우고, 조용히 명상도 했지.

어느 날 갑자기 머릿속에 환한 전구가 켜진 것처럼 무언가를 깨달았어. 마치 흐린 하늘에 해가 구름 사이로 비치다가 다시 구름에 가려지는 것처럼, 때로는 모든 것이 환하게 보이다가도 때로는 다시 캄캄해졌어.

밝을 때는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지. 하지만 그 빛이 사라지면 다시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어.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다가 균형을 잡았다가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니 마침내 그 빛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비치게 되었어. 마치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의 태양처럼 환하고 따뜻한 깨달음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깨달을 때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줘.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헷갈리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면 결국에는 완전히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마치 자전거 타기나 피아노 치는 것을 배울 때처럼, 진짜 실력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게 아니라 꾸준한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알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46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내가 한 생각을 얻기 전에는 혹 기도도 올렸고, 혹은 문득 솟아 오르는 주문도 외웠으며, 혹은 나도 모르는 가운데 적묵(寂黙)에 잠기기도 하였는데, 우연히 한 생각을 얻어 지각(知覺)이 트이고 영문(靈門)이 열리게 된 후로는, 하루에도 밤과 낮으로, 한 달에도 선후 보름으로 밝았다 어두웠다 하는 변동이 생겼고, 이 변동에서 혜문(慧門)이 열릴 때에는 천하에 모를 일과 못할 일이 없이 자신이 있다가도 도로 닫히고 보면 내 몸 하나도 어찌할 방략이 없어서, 나의 앞 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걱정이 새로 나며 무엇에 홀린 것 같은 의심도 나더니, 마침내 그 변동이 없어지고 지각이 한결같이 계속되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