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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산을 오르는 현명한 수행자 이야기

옛날에 한 수행자가 있었어. 이 수행자는 열심히 공부해서 높은 산을 올라 첫 번째 봉우리에 도착했지. 마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것처럼, 이제 새로운 단계에 올랐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스승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대.

'첫 봉우리에 올랐다고 해서 등산이 끝난 게 아니야. 더 높은 봉우리가 남아있단다. 이제는 세 가지를 특히 조심해야 해. 첫째, 혼자만의 편안함에 빠지지 않기. 둘째, 돈과 즐거움에 너무 빠져들지 않기. 셋째, 특별한 능력이 생겨도 자랑하지 않기야.'

스승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어.

'마치 운동선수가 계속 연습하듯이,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계속 배우고 연구하고 좋은 것을 골라서 실천해야 한단다. 그리고 지혜도 더 키우고,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도와주는 마음도 길러야 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어. 어떤 목표를 이루었다고 해서 거기서 멈추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거야. 또, 성공했을 때 더 조심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63장

김 대거(金大擧) 여쭙기를 "법강항마위부터는 계문이 없사오니 취사 공부는 다 된 것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법강항마위부터는 첫 성위(聖位)에 오르는지라, 법에 얽매이고 계문에 붙잡히는 공부는 아니하나, 안으로는 또한 심계(心戒)가 있나니, 그 하나는 자신의 수도와 안일만 취하여 소승에 흐를까 조심함이요, 둘은 부귀 향락에 빠져서 본원이 매각될까 조심함이요, 셋은 혹 신통이 나타나 함부로 중생의 눈에 띄어 정법에 방해될까 조심함이라, 이 밖에도 수양․연구․취사의 삼학을 공부하여, 위로 불지를 더 갖추고 아래로 자비를 더 길러서 중생을 제도하는 것으로 공을 쌓아야 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