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습관이라는 마법의 정원

우리의 마음은 텅 빈 정원과 같아. 처음에는 아무것도 심어져 있지 않지만, 우리가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다른 정원이 만들어지는 거야.

예를 들어 처음 피아노를 배울 때는 손가락도 잘 안 움직이고 악보 보는 것도 어려워. 하지만 매일매일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쉽게 연주할 수 있게 되지. 이렇게 반복해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걸 습관이라고 해.

그런데 재미있는 건, 좋은 습관은 만들기가 조금 어렵고 나쁜 습관은 쉽게 생긴다는 거야. 마치 잡초는 저절로 잘 자라지만 예쁜 꽃은 정성껏 돌봐야 하는 것처럼. 그래서 좋은 습관을 기르려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한번 생각해 볼까?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지는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행동들에 달려있어. 좋은 습관을 들이는 건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그러니까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하는 게 정말 중요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30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성품은 원래 선악이 없는 것이나 습관에 따라 선악의 인품(人品)이 있어지나니 습관은 곧 당인의 처음 한 생각이 좌우의 모든 인연에 응하고 또 응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라, 가령 그대들이 공부에 발심하여 처음으로 이 도량에 와서 스승과 동지를 만나고 법과 규칙을 지켜나갈 때에, 처음에는 모든 일이 서투르고 맞지 아니하여 감내하기가 어려우나, 그 발심을 변하지 아니하고 오래 계속하면 차차 마음과 행동이 익어져서, 필경에는 힘 들지 아니하고도 자연히 골라지게 되나니 이것이 곧 습관이라, 이와 같이 좌우의 인연을 따라 습관되는 이치가 선과 악이 서로 다르지 아니하나, 선한 일에는 습관되기가 어렵고 악한 일에는 습관되기가 쉬우며, 또는 선한 습관을 들이기 위하여 공부하는 중에도 조금만 방심하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악한 경계에 흘러가서 처음 목적한 바와는 반대로 되기 쉽나니 이 점에 늘 주의하여야 착한 인품을 이루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