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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정직의 보물

옛날에 작은 절간에서 생활하던 나무꾼이 있었어. 매일 산에서 나무를 해오는 일을 하면서 절간 살림을 도왔지.

그런데 이 나무꾼은 가끔 절간의 작은 물건들을 몰래 자기 집으로 가져갔어. 나무 조각 몇 개나 못 몇 개 같은 작은 물건이었기에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대.

어느 날 큰스님이 이 나무꾼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어. '비록 작은 물건이라도 여러 사람이 정성껏 모은 것을 몰래 가져가는 건 마치 친구의 저금통을 몰래 가져가는 것과 같아. 나중에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으니 조심하렴.'

한번 생각해 볼까?

작은 물건이라도 남의 것을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된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정직하게 살면 나중에 더 큰 행복이 찾아오지만, 부정직하게 살면 작은 이익보다 더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마치 작은 거짓말이 나중에 더 큰 거짓말이 되는 것처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교단품 14장

한 제자 총부 부근에 살며 교중의 땔나무 등 소소한 물건을 사가로 가져가는지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교중 살림이 어렵더라도 나무 몇 조각 못 몇 개로 큰 영향이 있을 것은 아니나,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여진 물건을 정당하지 못하게 사사로이 소유하면 너의 장래에 우연한 재앙이 미쳐 그 몇 배의 손해를 당할 것이므로, 내가 그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미리 경계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