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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 목사님의 이야기

어느 날, 한 교회의 목사님이 큰스님을 찾아왔어. 목사님은 새로운 가르침을 듣고 싶어서 왔다고 했지.

큰스님은 목사님에게 물었어. '당신은 예수님의 가르침이라는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서 넓은 세상을 구경해봤나요?' 하고 말이야. 마치 작은 연못에 사는 개구리가 큰 바다를 구경하러 가는 것처럼 말이야.

그러자 목사님이 '그 넓은 세상이 어디에 있나요?' 하고 물었어. 큰스님은 이렇게 설명했지. 우리가 마음을 넓게 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그게 바로 넓은 세상을 보는 거래.

큰스님은 계속 이야기했어. 마음이 좁은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것만 옳다고 고집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틀렸다고 배척한대. 마치 높은 산과 두꺼운 벽으로 자신을 가두어 놓는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나라와 나라, 종교와 종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툼이 생긴다는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열린 마음'이야. 마치 크고 넓은 하늘처럼 우리의 마음도 넓어져야 해. 내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 거야. 우리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일까?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불지품 21장

목사 한 사람이 와서 뵈옵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귀하가 여기에 찾아 오심은 무슨 뜻인가." 목사 말하기를 "좋은 법훈을 얻어 들을까 함이로소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귀하가 능히 예수교의 국한을 벗어나서 광활한 천지를 구경하였는가." 목사 여쭙기를 "그 광활한 천지가 어느 곳이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한 번 마음을 옮기어 널리 살피는 데에 있나니, 널리 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항상 저의 하는 일에만 고집하며 저의 집 풍속에만 성습되어 다른 일은 비방하고 다른 집 풍속은 배척하므로 각각 그 규모와 구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드디어 한 편에 떨어져서 그 간격이 은산 철벽(銀山鐵壁)같이 되나니, 나라와 나라 사이나 교회와 교회 사이나 개인과 개인 사이에 서로 반목하고 투쟁하는 것이 다 이에 원인함이라, 어찌 본래의 원만한 큰 살림을 편벽되이 가르며, 무량한 큰 법을 조각조각으로 나누리요. 우리는 하루 속히 이 간격을 타파하고 모든 살림을 융통하여 원만하고 활발한 새 생활을 전개하여야 할 것이니 그러한다면 이 세상에는 한 가지도 버릴 것이 없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