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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지혜로운 아이

한 아이가 선생님께 물었어.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했어. '누군가가 너를 미워할 때는 먼저 그 이유를 찾아보렴. 마치 거울을 보듯이 네 모습을 살펴보는 거야. 만약 네가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면 되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냥 받아들이면 돼.'

'재미있는 건, 누군가 널 미워할 때 그 사람이 오히려 네게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거야. 마치 운동선수가 더 강한 상대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것처럼, 네 마음도 그렇게 자랄 수 있어.'

'누군가 널 좋아할 때도 마찬가지야. 그저 기분 좋아하기만 하지 말고 그 이유를 생각해봐. 네가 잘한 일이 있어서라면 계속 그렇게 하면 되고, 특별한 이유 없이 받는 사랑이라면 그건 빚을 진 것처럼 생각하는 게 좋아.'

'또 하나 중요한 건, 올바른 사랑과 그렇지 않은 사랑을 구별하는 거야. 마치 건강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구별하듯이. 올바르지 않은 사랑이라면 용기 있게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의 감정을 현명하게 다루는 방법이야.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좋아하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그 감정의 원인을 찾아보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게 중요해. 이렇게 하면 균형 잡힌 마음을 가질 수 있지. 마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듯이, 연습하면 할수록 더 잘할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인도품 18장

이 정원(李正圓)이 여쭙기를 "어떻게 하여야 증애(憎愛)에 끌리지 아니하고 원만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증애에 끌리지 않는 방법은 매양 한 생각을 잘 돌리는 데에 있나니, 가령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거든 다만 생각없이 같이 미워하지 말고, 먼저 그 원인을 생각하여 보아서 미움을 받을 만한 일이 나에게 있었거든 고치기에 힘쓸 것이요, 그러한 일이 없거든 전세의 밀린 업으로 알고 안심하고 받을 것이며, 한 편으로는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할 때에 나의 마음이 잠시라도 좋지 못한 것을 미루어 나는 누구에게든지 미움을 주지 않으리라고 결심하라. 그리하면,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곧 나의 마음 쓰는 법을 가르치는 선생이 될 것이니, 그를 나의 선생으로 인정할 때에는 어찌 미운 생각이 나겠는가. 이것이 곧 미운 데에 끌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니라. 또는,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하거든 다만 생각 없이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또한 먼저 그 원인을 생각하여 보아서 그만한 사랑 받을 일이 있었거든 그 일을 영원히 변하지 않기로 명심하고, 만일 그만한 일이 없이 받는 사랑이거든 그것을 빚으로 알아야 할 것이며, 또한 사랑 가운데에는 정당한 사랑과 부정당한 사랑이 있나니, 정당한 사랑이면이어니와 부정당한 사랑이면 그것을 끊을 줄도 알아야 할 것이며, 정당한 사랑일지라도 거기에 집착하여 다른 일에 방해될 기미가 있거든, 반드시 용단심을 일어내어 대체 행사에 그르침이 없도록 노력하라. 이것이 곧 애착에 끌리지 않는 방법이니라. 그대가 이 두 가지에 끌리지 않는 공부를 계속하면 곧 원만한 마음을 얻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