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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람쥐가 영리해진 이유는?

숲속에 한 어린 다람쥐가 살았어. 이 다람쥐는 다른 동물들처럼 도토리를 잘 모으지도 못하고, 높은 나무도 잘 오르지 못했지. 궁금한 게 많았던 다람쥐는 현명한 할아버지 부엉이를 찾아가서 물었어. '어떻게 하면 저도 다른 동물들처럼 영리해질 수 있을까요?'

부엉이 할아버지는 지혜로운 미소를 지으며 세 가지 비법을 알려줬어.

<blockquote>'첫째, 도토리를 모으러 가기 전에 미리 연습을 많이 하렴.

둘째, 도토리를 고를 때는 썩은 것과 좋은 것을 잘 구분하렴.

셋째, 도토리를 모은 후에는 어떤 점이 좋았고 나빴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렴.'</blockquote>

다람쥐는 부엉이의 말씀대로 열심히 실천했어. 심지어 다른 다람쥐들이 도토리 모으는 것도 유심히 보면서 배웠지. 마치 숙제를 하고 나서 답을 체크하는 것처럼, 매일매일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습관도 들였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어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준비-실행-복습'이라는 세 단계가 필요하다는 걸 가르쳐줘. 미리 연습하고, 실제로 할 때는 신중하게 판단하며, 끝난 후에는 되돌아보는 습관을 가지면 무슨 일이든 점점 더 잘할 수 있게 된다는 거야. 마치 운동이나 악기 연습을 할 때처럼, 꾸준한 노력과 되돌아보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24장

한 제자 여쭙기를 "저는 늘 사물(事物)에 민첩하지 못하오니 어찌하면 사물에 밝아질 수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일을 당하기 전에는 미리 연마하고, 일을 당하여서는 잘 취사하고, 일을 지낸 뒤에는 다시 대조하는 공부를 부지런히 하며, 비록 다른 사람의 일이라도 마음 가운데에 매양 반조(返照)하는 공부를 잘 하면, 점점 사물에 능숙하여져서 모든 응용에 걸리고 막히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