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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불의 기운 이야기

물과 불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어. 물은 아래로 흐르면서 시원하고 맑은 기운을 가졌고, 불은 위로 올라가면서 뜨겁고 탁한 기운을 가졌대.

마치 주스 컵에 얼음을 넣으면 시원하고 맑아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이 평온할 때는 머리도 시원하고 정신도 맑아져. 입 속에는 침도 잘 나오지. 이건 시원한 물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불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간 거야.

반대로 게임을 너무 오래하거나 화가 날 때는 어떨까? 마치 주전자의 물이 끓어오르듯이 머리가 뜨거워지고 정신도 흐릿해져. 입도 바짝 마르고. 이건 뜨거운 불의 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시원한 물의 기운이 아래로 내려간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 상태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줘. 마음이 편안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이 불편하면 몸도 힘들어진다는 걸 물과 불의 기운으로 설명한 거야.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하려면 마음을 차분하고 평온하게 가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15장

한 제자 수승 화강(水昇火降)되는 이치를 묻자온데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물의 성질은 아래로 내리는 동시에 그 기운이 서늘하고 맑으며, 불의 성질은 위로 오르는 동시에 그 기운이 덥고 탁하나니, 사람이 만일 번거한 생각을 일어내어 기운이 오르면 머리가 덥고 정신이 탁하여 진액(津液)이 마르는 것은 불 기운이 오르고 물 기운이 내리는 연고이요, 만일 생각이 잠자고 기운이 평순(平順)하면 머리가 서늘하고 정신이 명랑하여 맑은 침이 입 속에 도나니 이는 물 기운이 오르고 불 기운이 내리는 연고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