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간 스승님을 만난 제자들이 무척 기뻐했어.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같은 스승님 밑에서 공부하게 된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이야기를 나눴지.
스승님은 제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쁘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말씀하셨어. 지금은 서로 좋아하고 즐거워하지만, 혹시 나중에 사이가 나빠질까 걱정된다고 하셨거든.
제자들은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물었어. '이렇게 좋은 사이가 어떻게 나빠질 수 있나요?'
그러자 스승님은 재미있는 설명을 해주셨지. 마치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를 함부로 대하기 쉽다는 거야. 너무 편하게 지내다 보면 서로 조심하지 않게 되고, 돕는다고 한 말이 오히려 싸움이 될 수도 있대.
그래서 제자들이 다시 물었어. '어떻게 하면 계속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나요?'
스승님은 네 가지 중요한 비법을 알려주셨지.
친구가 싫어하는 일을 강요하지 말 것, 나만 잘난 척하지 말 것, 친구의 잘못을 뒤에서 말하지 말 것, 스승님의 관심을 독차지하려 하지 말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까워질수록 더 예의 바르게 대하라고 하셨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