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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마음의 씨앗

어느 날 들판에서 작은 씨앗 두 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 하나는 따뜻한 마음의 씨앗이고, 다른 하나는 차가운 마음의 씨앗이었지.

따뜻한 마음의 씨앗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좋게 생각하는 마음이야. 반대로 차가운 마음의 씨앗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욕하는 마음이지. 이 씨앗들은 마치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처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퍼져나간대.

재미있는 건 이 씨앗들이 언젠가는 꼭 싹을 피운다는 거야. 따뜻한 마음의 씨앗은 예쁜 꽃을 피우고, 차가운 마음의 씨앗은 가시 돋친 풀이 되어 자란대.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비슷한 마음끼리는 서로 끌어당기고, 반대되는 마음은 서로 밀어낸다고 해.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듣지 않는 곳에서도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욕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우리의 마음이 하늘과 땅에 퍼져나가서 결국에는 그 마음대로 되돌아오기 때문이지.

한번 생각해 볼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몰래 미워하거나 좋아하는 마음도 결국에는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와. 그래서 늘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해. 이건 마치 우리가 심은 씨앗이 나중에 꽃이 되어 피어나는 것과 같아. 좋은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가, 나쁜 마음을 가지면 나쁜 결과가 생긴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인과품 5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이 보지 않고 듣지 않는 곳에서라도 미워하고 욕하지 말라. 천지는 기운이 서로 통하고 있는지라 그 사람 모르게 미워하고 욕 한 번 한 일이라도 기운은 먼저 통하여 상극의 씨가 묻히고, 그 사람 모르게 좋게 여기고 칭찬 한 번 한 일이라도 기운은 먼저 통하여 상생의 씨가 묻히었다가 결국 그 연을 만나면 상생의 씨는 좋은 과(果)를 맺고 상극의 씨는 나쁜 과를 맺나니라. 지렁이와 지네는 서로 상극의 기운을 가진지라 그 껍질을 불에 태워보면 두 기운이 서로 뻗지르고 있다가 한 기운이 먼저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나니, 상극의 기운은 상극의 기운 그대로 상생의 기운은 상생의 기운 그대로 상응되는 이치를 이것으로도 알 수 있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