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달라도 좋아! 지혜로운 다섯 가지 가르침

옛날에 지혜로운 선생님이 있었어. 이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칠 때 모두가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었지. 마치 정원에 있는 여러 꽃들이 각자 다른 속도로 자라고 피는 것처럼,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와 방법이 달랐거든.

이 선생님은 다섯 가지 특별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어. 첫 번째 학생은 모든 걸 완벽하게 잘해서 칭찬이나 꾸중이 필요 없었지. 두 번째 학생은 거의 모든 걸 잘하지만, 작은 실수를 고치기 위해 가끔 꾸중만 했어. 세 번째 학생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반반이어서 칭찬도 하고 꾸중도 했지.

네 번째 학생은 실수를 많이 하지만 작은 장점을 찾아서 칭찬을 많이 해줬어. 마치 어두운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을 찾는 것처럼. 마지막 다섯 번째 학생은 아직 준비가 안 되어서, 때를 기다리며 조용히 지켜봐 주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모든 사람이 다르다는 걸 가르쳐줘. 어떤 사람은 빨리 배우고, 어떤 사람은 천천히 배워. 하지만 중요한 건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이 있다는 거야. 칭찬이나 꾸중도 그 사람에게 맞게 해야 효과가 있어. 이건 마치 각각 다른 흙과 물과 햇빛이 필요한 식물들처럼, 사람마다 필요한 도움이 다르다는 걸 알려주는 거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실시품 38장

대종사 대중에게 상벌을 시행하시되 그 근기에 따르시는 다섯 가지 준칙이 있으시니, 첫째는 모든 것을 다 잘하므로 따로이 상벌을 쓰지 아니하시는 근기요, 둘째는 다 잘하는 가운데 혹 잘못이 있으므로 조그마한 흠이라도 없게 하기 위하사 상은 놓고 벌만 내리시는 근기요, 세째는 잘하는 것도 많고 잘못하는 것도 많으므로 상벌을 겸용하시는 근기요, 네째는 잘못 하는 것이 많은 가운데 혹 잘하는 것이 있으므로 자그마치 잘하는 것이라도 찾아서 그 마음을 살려 내기 위하사 벌은 놓고 상만 내리시는 근기요, 다섯째는 모든 것을 다 잘 못하므로 상벌을 놓아 버리고 당분간 관망하시는 근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