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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가는 마음 탑돌이

옛날 한 절에서 제자가 스승님께 궁금한 것을 물어봤어. '절의 탑을 많이 돌면 나중에 좋은 곳에 태어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라고 말이야.

스승님은 지혜로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대답했어. '탑을 도는 것은 돌로 만든 탑만을 도는 게 아니란다. 우리 몸도 하나의 탑과 같아. 땅(지), 물(수), 불(화), 바람(풍)으로 이루어진 우리 몸이라는 탑을 네 마음이 늘 살피면서 돌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어.'

마치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듯이, 우리 마음으로 우리 몸과 행동을 살피는 게 진짜 탑돌이라고 했어. 그냥 겉으로만 탑을 도는 건 의미가 없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은 밖에서 찾는 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는 걸 가르쳐줘. 우리가 매일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고 살피는 것이 진정한 수행이고, 이를 통해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변의품 17장

한 제자 여쭙기를 "사원의 탑을 많이 돌면 죽은 후에 왕생 극락을 한다 하와 신자들이 탑을 돌며 예배하는 일이 많사오니 사실로 그러하오니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는 우리 육신이 돌로 만든 탑만 돌라는 말씀이 아니라, 지․수․화․풍으로 모인 자기 육신의 탑을 자기의 마음이 항상 돌아서 살피면 극락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이니 몸이 돌로 만든 탑만 돌고 육신의 탑을 마음이 돌 줄을 모른다면 어찌 그 참 뜻을 알았다 하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