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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으로 바꾸는 운명

옛날 한 사람이 중요한 질문을 했어. '열심히 수행하면 나쁜 운명도 피할 수 있을까?' 라고 물었지.

스승님은 나쁜 운명을 한번에 피하긴 어렵지만,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다고 했어. 마치 무거운 바위를 한번에 들 수는 없지만, 조금씩 굴리면서 옮길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나쁜 일은 하지 않으면, 나쁜 운명은 점점 멀어지고 좋은 운명이 가까워진대. 예전에 내가 했던 나쁜 일 때문에 누군가 나에게 화를 내도, 화로 대하지 않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그 나쁜 운명은 자연히 약해진다고 해.

마치 따뜻한 봄날에 눈이 녹아 사라지듯이, 나쁜 일이 닥쳤을 때도 반성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그 어려움도 점점 사라진대. 게다가 열심히 좋은 일을 하면서 살면,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게 되어 나쁜 일들도 쉽게 견딜 수 있게 된다고 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줘. 나쁜 일이 생겨도 화내지 않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매일 좋은 일을 하면서 살면 어려운 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인과품 9장

한 사람이 여쭙기를 "사람이 만일 지극한 마음으로 수도하오면 정업이라도 가히 면할 수 있겠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이미 정한 업은 졸연히 면하기가 어려우나 점진적으로 면해 가는 길이 없지 아니하나니, 공부하는 사람이 능히 육도 사생의 변화되는 이치를 알아서 악한 업은 짓지 아니하고, 날로 선업을 지은즉 악도는 스스로 멀어지고 선도는 점점 가까와 질 것이며, 혹 악한 인연이 있어서 나에게 향하여 옛 빚을 갚는다 하여도 나는 도심으로 상대하여 다시 보복할 생각을 아니한즉 그 업이 자연 쉬어질 것이며, 악과를 받을 때에도 마음 가운데 항상 죄업이 돈공한 자성을 반조하면서 옛 빚을 청산하는 생각으로 모든 업연을 풀어 간다면 그러한 심경에는 천만 죄고가 화로에 눈 녹듯 할 것이니, 이것은 다 마음으로 그 정업을 소멸시키는 길이요, 또는 수도를 잘한즉 육도 세계에 항상 향상의 길을 밟게 되나니, 어떠한 악연을 만날지라도 나는 높고 그는 낮으므로 그 받는 것이 적을 것이며, 덕을 공중에 쌓은즉 어느 곳에 당하든지 항상 공중의 옹호를 받는 지라, 그 악연이 감히 틈을 타서 무난히 침범하지 못할지니, 이는 위력으로써 그 정업을 경하게 하는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