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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기적: 진정한 마음으로 이룬 갯벌 이야기

옛날 원불교 단원들이 갯벌을 논으로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었어. 바닷물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갯벌을 기름진 논으로 바꾸는 정말 큰 일이었지.

그런데 옆 마을의 부자가 이 일을 보더니 갑자기 자기 땅이라고 우기기 시작했어. 관청에도 자주 찾아가서 자기가 이 땅의 주인이 되겠다고 했대. 마치 친구가 열심히 만든 모래성을 빼앗으려는 것처럼 너무 속상한 일이었어.

단원들이 그 부자를 미워하고 있을 때, 대종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이건 우리의 진심을 하늘이 시험하는 거야.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이 시험을 잘 견뎌내야 해.'

대종사님은 이어서 말씀하셨어. '설령 그 땅이 그 부자의 것이 된다고 해도 괜찮아. 우리는 처음부터 모든 사람을 위해 이 일을 시작했잖아. 그 부자도 사람들 중 한 명이고, 이 땅이 논이 되면 가난한 마을 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이 될 거야.'

대종사님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어. '나와 남을 구별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마치 씨앗을 정성껏 심으면 반드시 싹이 트는 것처럼 말이야.'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교훈을 알려줘. 첫째, 어려움이 생겼을 때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더 큰 마음으로 생각해야 해. 둘째, 나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일을 할 때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셋째, 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 좋은 결과가 온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서품 9장

단원들이 방언 일을 진행할 때에 이웃 마을의 부호 한 사람이 이를 보고 곧 분쟁을 일으키어 자기도 간석지 개척원을 관청에 제출한 후 관계 당국에 자주 출입하여 장차 토지 소유권 문제에 걱정되는 바가 적지 아니한지라 단원들이 그를 깊이 미워하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공사 중에 이러한 분쟁이 생긴 것은 하늘이 우리의 정성을 시험하심인 듯하니 그대들은 조금도 이에 끌리지 말고 또는 저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지도 말라. 사필 귀정(事必歸正)이 이치의 당연함이어니와 혹 우리의 노력한 바가 저 사람의 소유로 된다 할지라도 우리에 있어서는 양심에 부끄러울 바가 없으며, 또는 우리의 본의가 항상 공중을 위하여 활동하기로 한 바인데 비록 처음 계획과 같이 널리 사용되지는 못하나 그 사람도 또한 중인 가운데 한 사람은 되는 것이며, 이 빈궁한 해변 주민들에게 상당한 논이 생기게 되었으니 또한 대중에게 이익을 주는 일도 되지 않는가. 이 때에 있어서 그대들은 자타의 관념을 초월하고 오직 공중을 위하는 본의로만 부지런히 힘쓴다면 일은 자연 바른 대로 해결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