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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만남을 지키는 지혜

옛날에 훌륭한 스승님이 있었어. 이 스승님은 많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진리를 가르쳐주고 있었지. 마치 밤하늘의 별들처럼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이 제자들이 먼저 찾아왔던 거야.

스승님은 제자들을 자식처럼 사랑했어. 하지만 가끔 마음이 아플 때가 있었대. 몇몇 제자들이 처음의 열정을 잃고 딴 생각을 하거나, 스승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지 않을 때였지. 마치 예쁜 정원의 꽃들이 시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처럼 안타까웠어.

스승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어. '내가 언젠가 멀리 떠나버리면 다시 만나기가 쉽지 않을 거야. 마치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던 하늘이 순식간에 먹구름으로 가득 차버리는 것처럼,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소중한 만남과 인연을 잘 지켜야 한다는 거야. 처음의 마음가짐을 끝까지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어. 우리가 좋은 선생님이나 친구를 만났을 때, 그 소중한 인연을 잘 간직하고 성실하게 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지.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부촉품 1장

대종사 여러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대들을 대할 때에 더할 수 없는 인정이 건네는 것은 수많은 사람 가운데 오직 그대들이 남 먼저 특별한 인연을 찾고 특별한 원을 발하여 이 법을 구하러 온 것이요, 같이 지내는 가운데 혹 섭섭한 마음이 나는 것은 그대들 가운데 수도에는 정성이 적어지고 다른 사심을 일어내며 나의 지도에 잘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 만일 그와 같이 본의를 잊어버리며 나의 뜻을 몰라주다가 내가 모든 인연을 뿌리치고 먼 수양길을 떠나 버리면 그 어찌하려는가. 그 때에는 아무리 나를 만나고자 하나 그리 쉽지 못하리라. 그런즉, 그대들은 다시 정신을 차리어 나로 하여금 그러한 생각이 나지 않도록 하라. 해탈한 사람의 심경은 범상한 생각으로 측량하지 못할 바가 있나니, 무슨 일이나 그 일을 지어 갈 때에는 천만 년이라도 그 곳을 옮기지 못할 것 같으나 한 번 마음을 놓기로 하면 일시에 허공과 같이 흔적이 없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