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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집과 멋진 양옥

옛날에 공칠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그는 낡고 찌그러진 초라한 집에서 살고 있었지.

기차역 근처에는 멋진 양옥(서양식 2층 집)들이 줄지어 서 있었어. 공칠이는 매일 그 예쁜 집들을 보면서 지나다녔지만, 그 집에 들어가 살 수는 없었어. 결국 자신의 찌그러진 집으로만 돌아갈 수밖에 없었어.

이건 마치 게임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모은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들로 채워진대. 예를 들어 열심히 공부한 만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꾸준히 운동한 만큼 건강해질 수 있는 거야.

한번 생각해 볼까?

우리가 미래에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현재에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해. 마치 예쁜 집에 살고 싶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미래는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거야.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인과품 18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제가 지어 놓은 것이 없으면 내생에 아무리 잘 되기를 원하여도 그대로 되지 아니하는 것이 비하건대 현생에서도 아무리 좋은 집에 들어가 살고 싶으나 자기의 집이 아니면 들어가 살 수 없는 경우와 같나니라. 공칠(公七)이를 보라! 이리(裡里)역에 내리면 몇 층 양옥이 즐비하되 그 집에는 감히 들어가 볼 생심도 못 하고, 그 찌그러진 자기 집에만 찾아들지 아니하는가. 이것이 곧 자기가 지어 놓은 대로 가는 실례이며 지어 놓은 그대로 받는 표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