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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마음을 가진 제자

옛날 어느 절에 동안이라는 제자가 살았어. 그는 스승인 대종사님을 마음으로부터 진심으로 따르던 제자였지.

어느 날 동안이가 세상을 떠나게 됐어. 스승님은 한참 동안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셨어. 그러다가 눈물을 흘리셨대. 마치 오래된 친구를 잃은 것처럼 슬퍼하셨어.

다른 제자들이 '스승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라고 걱정하자 스승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 '진짜 마음까지 슬픈 건 아니야. 하지만 이 착한 제자와 이별하는데 어찌 눈물이 나지 않겠니? 동안이는 처음부터 내 뜻을 잘 이해하고 따랐어. 또 어떤 일을 맡겨도 자기 욕심 없이 정직하게 했단다.'

동안이는 마치 맑은 거울처럼 스승의 가르침을 그대로 비추었고, 깨끗한 물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진정한 제자의 모습이야. 동안이처럼 욕심 없이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스승을 따르며,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어. 우리도 무슨 일을 하든 진실한 마음으로 정직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실시품 33장

이 동안이 열반하매 대종사 한참동안 묵념하신 후 눈물을 흘리시는 지라 제자들이 "너무 상심하지 마옵소서." 하니,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마음까지 상하기야 하리요마는 내 이 사람과 갈리면서 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도다. 이 사람은 초창 당시에 나의 뜻을 전적으로 받들어 신앙 줄을 바로 잡았으며, 그 후 모든 공사를 할 때에도 직위에 조금도 계교가 없었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