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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마음과 복의 씨앗

옛날에 스님이 부처님께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여쭤봤어. '어떤 사람은 나쁜 마음을 가졌는데도 부자로 잘 살고, 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난하게 사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라고 말이야.

부처님은 이렇게 설명해주셨어. 마치 농부가 씨앗을 심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마음가짐은 나중에 열매를 맺는대. 지금 부자인 사람 중에는 예전에 착한 일을 많이 했던 사람도 있고, 지금 어려운 사람 중에는 예전에 실수를 했다가 나중에 깨달은 사람도 있어.

중요한 건 마지막 순간의 마음이래. 마치 릴레이 경주에서 마지막 주자가 중요한 것처럼, 우리 삶에서도 마지막 마음가짐이 다음 삶의 시작이 된다고 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생각이 씨앗이 되어 나중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는 거야. 지금 당장은 좋아 보이거나 나빠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고, 항상 착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천도품 35장

또 여쭙기를 "열반경(涅槃經)에 이르시기를 "전생 일을 알고자 할진대 금생에 받은 바가 그것이요, 내생 일을 알고자 할진대 금생에 지은 바가 그것이라"고 하였사온데, 금생에 죄 받고 복 받는 것을 보오면 그 마음 작용하는 바는 죄를 받아야 마땅할 사람이 도리어 부귀가에서 향락 생활을 하는 수가 있삽고, 또는 그 마음이 착하여 당연히 복을 받아야 할 사람이 도리어 빈천한 가정에서 비참한 고통을 받는 수가 있사오니, 인과의 진리가 적확하다 할 수 있사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모든 불조들이 최후 일념을 청정하게 가지라고 경계 하셨나니, 이 생에서 그 마음은 악하나 부귀를 누리는 사람은 전생에 초년에는 선행을 하여 복을 지었으나 말년에는 선 지을 것이 없다고 타락하여 악한 일념으로 명을 마친 사람이며, 이 생에 마음은 선하나 일생에 비참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생에 초년에는 부지중 악을 지었으나 말년에는 참회 개과하여 회향(回向)을 잘 한 사람이니, 이와 같이 이 생의 최후 일념은 내생의 최초 일념이 되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