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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실력이란 무엇일까?

옛날에 한 젊은이가 현명한 할아버지에게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봤어. "할아버지, 오랫동안 공부하고 연습하면 남들이 할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할 수 있다던데, 얼마나 노력해야 그런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는 이렇게 답했어.

"아주 뛰어난 사람도 그런 특별한 능력이 없을 수 있고, 반대로 아직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만 계속 연습하면 놀라운 재능을 보일 수 있단다. 마치 축구를 처음 접한 아이가 드리블만 연습해서 슛이나 패스는 못해도 드리블은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그러면서도 할아버지는 그런 특별한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했어.

"세상의 이치를 알고,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모른다면 진정한 실력자라고 할 수 없단다. 그래서 머리로 배우는 지식,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 몸으로 실천하는 행동을 모두 골고루 키우는 것이 진짜 공부란다."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특별한 재능이나 능력보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능력이 더 소중하다는 거야. 마치 축구에서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보다 팀워크를 잘하는 선수가 더 값진 것처럼, 삶에서도 혼자만의 뛰어난 실력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변의품 36장

또 여쭙기를 "수도인이 공부를 하여 나아가면 시해법(尸解法)을 행하는 경지가 있다 하오니 어느 위(位)에나 승급하여야 그리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여래위에 오른 사람도 그리 안 되는 사람이 있고, 설사 견성도 못 하고 항마위에 승급도 못 한 사람이라도 일방 수양에 전공하여 그와 같이 되는 수가 있으나, 그것으로 원만한 도를 이루었다고는 못 하나니라. 그러므로, 돌아오는 시대에는 아무리 위로 천문을 통하고 아래로 지리를 통하며 골육이 분형되고 영통을 하였다 할지라도 인간 사리를 잘 알지 못하면 조각 도인이니, 그대들은 삼학의 공부를 병진하여 원만한 인격을 양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