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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부자가 된 발걸음

옛날에 스승님과 제자들이 함께 봉서사(鳳棲寺)라는 절로 걸어가고 있었어. 다들 발걸음을 옮기는데, 한 제자가 한숨을 쉬면서 말했지. '돈이 없어서 스승님을 이렇게 걸어서 모시게 되다니, 너무 속상해요.'

그 말을 들은 스승님은 제자를 향해 웃으면서 이야기했어. 우리 몸과 마음은 마치 작은 보물 공장과 같다고 했지. 우리가 가진 눈, 귀, 손발 같은 것들을 잘 활용하면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야. 돈도 마찬가지래.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라고 했어.

스승님은 이어서 더 중요한 이야기를 했어. 마치 바람이 구름에 갇히지 않듯이, 수행하는 사람은 돈에 마음이 얽매이면 안 된대. 돈이 있을 때도, 없을 때도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말씀하셨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과 부자가 무엇인지 가르쳐줘. 단순히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우리의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또한 돈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마음을 가질 때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불지품 18장

대종사 동선 해제를 마치시고 제자 몇 사람으로 더불어 걸어서 봉서사(鳳棲寺)에 가시더니, 도중에 한 제자가 탄식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돈이 없어서 대종사를 도보로 모시게 되었으니 어찌 한스럽지 아니하리요."하는지라, 대종사 들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누구나 이 세상에 출신하여 자기의 육근을 잘 이용하면 그에 따라 모든 법이 화하게 되며, 돈도 ��� 가운데서 벌어지나니, 그러므로 각자의 심신은 곧 돈을 버는 기관이요, 이 세상 모든 것은 곧 이용하기에 따라 다 돈이 될 수 있는 것이니 어찌 돈이 없다고 한탄만 하리요. 그러나, 우리 수도인에 있어서는 돈에 마음을 끌리지 아니하고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안심하면서 그 생활을 개척하여 나가는 것이 그 본분이며 그 사람이 참으로 부유한 사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