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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빠진 사람과 지혜로운 스승의 가르침

옛날에 송도성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이 사람은 신문 읽기를 정말 좋아했지. 신문만 오면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신문부터 읽었어. 심지어 급한 일이 있을 때도 신문의 제목이라도 읽고 나서야 다른 일을 시작했대.

어느 날 스승님이 송도성에게 이렇게 말했어. 마치 달콤한 사탕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것들을 못 보는 것처럼, 작은 신문 하나에 그렇게 정신을 뺏기는 걸 보니 걱정된다고 했지.

스승님은 계속 이야기했어.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있대.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거기에 너무 빠져들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싫어하는 일이 생기면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면서 해야 할 일도 제대로 못한다고 했어.

마지막으로 스승님은 이렇게 조언했어. 마치 강한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말고, 똑바로 선 나무처럼 자신의 중심을 지키라고 했지. 좋아하는 일이든 싫어하는 일이든 거기에 휘둘리지 말고, 항상 바른 길을 걸으라고 가르쳐주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에 너무 빠져들면 안 된다는 거야.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공부를 못하거나, 청소가 싫어서 방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처럼 말이야. 중요한 건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거래. 그래야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수행품 20장

송 도성이 신문을 애독하여 신문을 받으면 보던 사무라도 그치고 읽으며, 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기사의 제목이라도 본 후에야 안심하고 사무에 착수하더니, 대종사 하루는 경계하시기를 "네가 소소한 신문 하나 보는 데에 그와 같이 정신을 빼앗기니 다른 일에도 혹 그러할까 근심되노라. 사람마다 각각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있는데 범부는 그 하고 싶은 일을 당하면 거기에 끌리어 온전하고 참된 정신을 잃어 버리고, 그 하기 싫은 일을 당하면 거기에 끌리어 인생의 본분을 잃어 버려서 정당한 공도(公道)를 밟지 못하고 번민과 고통을 스스로 취하나니, 이러한 사람은 결코 정신의 안정과 혜광(慧光)을 얻지 못하나니라. 내가 이러한 작은 일에 너를 경계하는 것은 너에게 정신이 끌리는 실상을 잡아 보이는 것이니, 너는 마땅히 그 하고 싶은 데에도 끌리지 말고, 하기 싫은 데에도 끌리지 말고, 항상 정당한 도리만 밟아 행하여 능히 천만 경계를 응용하는 사람은 될지언정 천만 경계에 끌려 다니는 사람은 되지 말라. 그러하면, 영원히 너의 참되고 떳떳한 본성을 여의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