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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얼음을 녹이는 것처럼

어느 날 한 제자가 스승님께 물었어. '돌아가신 분을 위해 기도를 하면 그분이 지은 모든 나쁜 일들이 한 번에 사라지나요?'

스승님은 이렇게 대답했어. 마치 태양이 얼음을 녹이는 것처럼, 어떤 얼음은 금방 녹지만 단단한 얼음은 오래 걸리듯이, 기도의 힘도 그렇대. 돌아가신 분이 살아계실 때 한 행동들과, 기도하는 사람의 진심, 그리고 기도를 도와주시는 분의 능력에 따라 다르다는 거야.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마음은 절대 헛되지 않다는 거야. 그 기도는 반드시 돌아가신 분의 영혼에게 좋은 인연이 되어준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가르쳐줘. 첫째는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거야. 둘째는 진심을 다해 누군가를 위해 하는 기도나 좋은 마음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는 거지. 마치 작은 씨앗이 나중에 큰 나무가 되듯이, 우리의 작은 정성도 언젠가는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걸 기억하자.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천도품 33장

또 여쭙기를 "그렇게 재를 올리오면 각자의 평소에 지은 바 죄업이 그 경중을 물론하고 일시에 소멸되어 천도를 받게 되나이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각자의 업의 경중과 기념주의 정성과 법사의 도력에 따라서 마치 태양이 얼음을 녹이는 것과 같이 일시적으로 녹일 수도 있고, 오랜 시일이 걸릴 수도 있으나, 재를 올리는 공이 결코 헛되지는 아니하여 반드시 그 영혼으로 하여금 선연을 맺게 하여 주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