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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품는 큰 나무 이야기

옛날 학교 같은 곳에서 한 학생이 큰 잘못을 저질렀어. 다른 사람들은 그 학생을 학교에서 내보내자고 회의를 하고 있었지.

그때 큰 스승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

'우리 학교에 다니는 수많은 학생들만 내 학생이 아니에요. 우리 학교 건물만 내 교실이 아니에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내 학생이고, 온 세상이 다 내 교실이에요. 그 학생이 나를 떠나더라도, 난 절대로 그 학생을 먼저 버리지 않을 거예요.'

마치 커다란 나무가 모든 새들을 품어주듯이, 스승님은 그 학생을 따뜻하게 보살펴주셨어. 때로는 엄하게 혼도 내시고, 때로는 부드럽게 이야기도 해주셨지. 그렇게 해서 그 학생은 결국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스승의 마음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보여줘. 누군가 잘못을 했을 때 바로 벌주거나 내쫓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야. 우리도 다른 사람의 잘못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함께 고쳐나가는 마음을 배워야 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실시품 6장

한 제자 교칙(敎則)에 크게 어그러진 바 있어 대중이 추방하기로 공사를 하는지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 차마 이러한 공사를 하느냐. 그는 나의 뜻이 아니로다. 나는 몇 만 명 제자만이 나의 사람이 아니요, 몇 만 평 시설만이 나의 도량이 아니라, 온 세상 사람이 다 나의 사람이요, 온 세계 시설이 다 나의 도량이니, 나를 따르던 사람으로 제가 나를 버리고는 갈지언정 내가 먼저 저를 버리지는 아니하리라." 하시고, 그 제자를 직접 부르시사 혹은 엄히 꾸짖기도 하시고 혹은 타이르기도 하시어 마침내 개과 천선의 길을 얻게 하여 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