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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바꾼 제자와 지혜로운 스승

옛날 어느 절에 지혜로운 스승님과 많은 제자들이 함께 살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스승님은 한 제자에게 크게 화를 내셨지. 마치 천둥이 치는 것처럼 크게 꾸짖으셨대.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제자가 조금 뒤에 다시 왔을 때, 스승님은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환한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주셨어.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자비롭게 대하신거지.

다른 제자가 너무 궁금해서 스승님께 여쭤봤어. '왜 아까는 그렇게 호되게 꾸짖으시고, 이제는 이렇게 다정하게 대하시나요?' 스승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대.

'아까는 그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나쁜 생각을 없애주기 위해서였고, 지금은 바르게 돌아온 마음을 더 크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란다.'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진정한 가르침이란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상황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 마치 정원사가 나무를 가꿀 때 나쁜 가지는 잘라내고 좋은 가지는 잘 키우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가꾸어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실시품 24장

대종사 하루는 한 제자를 크게 꾸짖으시더니 조금 후에 그 제자가 다시 오매 바로 자비하신 성안으로 대하시는지라, 옆에 있던 다른 제자가 그 연유를 묻자오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아까는 그가 끄리고 있는 사심(邪心)을 부수기 위하여 그러하였고, 이제는 그가 돌이킨 정심(正心)을 북돋기 위하여 이러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