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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구름

어떤 사람이 정원에 나무 두 그루를 심었어. 한 나무에는 '착한 일'이라고 쓰여 있고, 다른 나무에는 '나쁜 일'이라고 쓰여 있었지. 그런데 그 위로 더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는 '가장 좋은 일'이라고 쓰여 있었어.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구름처럼, 이 '가장 좋은 일'은 착한 일과 나쁜 일을 모두 내려다보고 있었어. 이런 것을 '지선(至善)'이라고 해.

또 어떤 곳에는 '기쁨의 방'과 '슬픔의 방'이 있었어. 하지만 그 위에는 더 특별한 방이 있었지. 기쁨도 슬픔도 모두 넘어선 '가장 편안한 방'이었어. 이런 곳을 '극락'이라고 부른대.

한번 생각해 볼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것을 가르쳐줘. 세상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 기쁜 것과 슬픈 것이 있지만, 그보다 더 높은 곳에서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거야. 마치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듯이, 모든 것을 더 크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질 때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어.

이 이야기는 을 쉽게 풀어낸 거야.

대종경 원문

성리품 3장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선과 악을 초월한 자리를 지선(至善)이라 이르고, 고와 낙을 초월한 자리를 극락이라 이르나니라."